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애로영 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여주인공 정선경의 예쁜 엉덩이를 한번 쯤 본 사람이라면 백스타일(후배위)의 성행위를 해보 고 싶은 욕망을 느낄 것이다. 후배위란 여성이 엎드리거나 앞쪽에 있고 남성이 여 성 엉덩이 뒤쪽에서 성기를 삽입하는 체위들 의 모든 것을 일컫는다. 대체로 거의 모든 동물들이 이 후배위(서양에서는 Doggie Style 라고 함) 교미를 하기 때문에 여 성들이 이 체위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중국의 성고전 소녀경에서는 환희속에서 자신을 강 하게 하는 방법으로서 九法之二(아홉가지 체위중에서 두번째)라 하여 이 백스타일의 성행위를 호 보(虎步)라 표현하고 있다.

호보는 호랑이가 걷는 모습을 비 유하여 여성을 엎드리게 한 다음 엉덩이를 높게하고 머리를 숙 이도록 한 후 남자가 그 뒤쪽에서 여성의 배를 껴안 고 남성기를 밀어 넣는 방법이다. 이 때 여성의 공격부위는 眞中을 찔러 깊게 밀착시키 되 운동의 속도를 빠르게 하여 40회하면 여 성의 옥문이 열리고 정액이 흘러나오게 되어 만병이 없어지고 남성의 굳기는 더욱 강건해진다고 소녀경은 기술하고 있다.

이같은 백스타일은 여성 엉덩이 의 자극이 스스로 쾌감을 불러 일으키게하며 여성자 신의 동작유 도에 의해 페니스를 깊게 삽입할 수도 있고 남성도 페니스가 부드러운 여성 엉덩이에 많은 부분 이 접촉되므로 그만큼 흥분도가 높다. 또한 후배위의 체위는 단조로웠던 정상위로 자칫 권 태감이 생길지도 모르는 부부나 연인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불러 일으킬 뿐 아니라 정상위 체위 로 인한 여성 엉덩이의 처짐을 방지해 줄 수 있다. 처녀때 동그랗게 아름답던 엉덩이도 정상위로 성교횟수를 거듭하게 되면 출산을 하지 않았 다 해도 남성의 체중에 의해 억눌림을 당해 찌부러지 게 된다.

한국성과학연구소
비트컴퓨터 의료정보사업부장,자유기고가
김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