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다 보면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을 느낀 다.
환자들은 ‘아니, 내 나이에 벌써 문제가 생 겼느냐’며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젊은 사람 들은 성경험이 미처 성숙되지 못하다 보니 성관계에 실패 하거나 좌절하 기도 하고, 직장 내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장애가 오곤 한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성 실태에 대해 궁금해한다.

내 나이쯤 되 면 발 기장애가 나타나는 빈도가 어느 정도일까.
모두 들 궁금해하는 문제 다. 발기장애의 정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발기도 되고 삽입도 가능하나 성관계 를 하다 보면 발기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발기는 되나 막상 삽입하려면 죽어버려 실패하거나 아예 발기조차 되지 않는 경우를 ‘중 증 발기부전’ 이라고 본다.
물론 이런 일들이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자 주 되풀이될 때를 말한다.
얼마 전 한 국 성인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삽입이 안 될 정도의 중증 발기부전은 40대에 4.2%, 50대에 15.2%였다. 이 같은 발기 부전이 오는 원인은 나이 에 따라 증가되는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성인 병이나 흡연의 기간 및 정도에 기인한다. 나이를 먹 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 나 혼자만의 고민은 아닌 것이다. 문제는 많은 남성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알 고 치료한다는 데 있다.
물론 치료방법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치료는 경구약물요법과 음경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 이나 음경보형물수술 등이 있다. 그 중에 보형물 수 술은 음경 내에 인공성기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영 구 적인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경미한 발기부전 은 경구약물요법으로도 호전 될 수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건강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