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판소리에 '변강쇠가'가 있구나..."
" 아니, 이런 성적인 신랄한 표현도 있다니... "

그냥 이런 호기심으로 보셔요...^^

여성의 무릎과 무릎 사이만 소개하고 그냥 갈 수 없죠...

남성의 무릎과 무릎 사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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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인 반소하여 갚음을 하느라고 강쇠 기물 가리키며 이상히도 생겼네 맹랑히도 생겼네
전배사령 서려는지 쌍걸낭을 느직하게 달고 오군문 군회던가 복덩이를 붉게 쓰고
냇물가에 물방안지 떨구덩떨구덩 끄덕인다 송아지 말뚝인지 털고삐를 둘렀구나.
감기를 얻었던지 맑은 코는 무슨 일꼬. 성정도 혹독하다 화 곧나면 눈물 난다
어린아이 병일는지 젖은 어찌 게웠으며 제사에 쓴 숭어인지 꼬챙이가 그저 있다
뒷절 큰방 노승인지 민대가리 둥글린다 소년인사 다배웠다 꼬박꼬박 절을 하네
고추 찧던 절굿댄지 검붉기는 무슨 일꼬 칠팔월 알밤인지 두쪽 한데 붙어있다.
물방아 절굿대며 쇠고피 걸랑 등물 세간 걱정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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