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멀티 오르가슴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성적 매력을 무기로 이집트를 침입한 정복자들을 유혹해서 두번이나 나라를 구했다.

클레오파트라가 정복한 두명 가운데 한명은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머리가 벗겨진 호색한 쥴리어스 시저였고 다른 한명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였다.

BC 48년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남동생인 남편을 독살하고 20세의 나이로 로마의 명장 쥴리우스 시저를 유혹했고, BC 42년에는 로마의 최고실력자 안토니우스를 유혹한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흠잡을 데 없는 미인이긴 했지만 첫인상에 남자를 확 사로잡는 미인은 아니었다. 그녀의 모습을 당시 메달에 새겨 있는 초상화를 통해 유추해보면 오늘날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보다 만화 뽀빠이의 여주인공 올리브에 가깝다.

마르고 긴 얼굴에 뾰족한 코를 가지고 있었던 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의 피가 섞인 부를 소유한 여인으로 여러나라 말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했다.
특히 그녀의 목소리를 한번이라도 들어 본 사람은 그녀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클레오파트라의 혀는 마치 현이 달린 악기처럼 풍부하고 달콤했다.
아울러 그녀는 외교를 위해 자기의 여성기를 최대한으로 이용,남성들을 꼼짝못하게 사로잡았다.

그녀는 알렉산드리아의 한 사원에서 섹스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레오파트라는 여러명의 젊은 남성과의 섹스 실습을 통해 어떻게 하면 남성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며 자신도 최고의 쾌락에 이룰 수 있는 지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남성기를 꽉 조일 수 있도록 자신의 넓적 다리를 잘 단련시켰고 여성 자신이 최고의 만족을 느끼는 멀티 오르가슴을 경험한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젊고 잘생긴 남자들만을 골라 사랑의 미약을 먹여 최고로 흥분시켜 남성기를 발기시킨 후 섹스를 즐기기도 했고 많을 때는 하루동안 1백명의 남자를 상대했다고도 한다.

하지만,오늘날 킨제이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모두 일생동안 다른 섹스메이트와 즐길 수있는 최대수는 1백명을 넘지 못한다고 하니 클레오파트라의 절륜에 경의를 표할 뿐이다.

기원전 30년 자신의 군대와 함께 참패를 당한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가 죽었다는 잘못된 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의 심장을 찔러 자결하였다.
클레오파트라의 은신처에 옮겨진 안토니우스가 그녀의 팔에 안겨 숨지자 그녀 역시 코브라로 하여금 자신의 가슴을 물게 하여 죽음의 쾌감을 느끼며 일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