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의 원인
요석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은 칼슘 및 이의 수산염과 인산염, 요산, 인산마그네슘 암모늄염, 시스틴이고 드물게는 크산틴석과 기질석 등이 있다.
요석은 이들 성분이 다음과 같이 요중에 과다하게 배출되는 경우 쉽게 형성될 수 있으며, 이들의 결정화와 결집을 돕는 인자로 요의 산도, 요로감염, 요류정체 등을 꼽을 수 있다.

증상
결석의 위치 및 크기, 요로폐색의 정도, 감염의 유무에 따라 다르나, 가장 흔한 증상은 산통(colic)과 혈뇨이다. 결석은 신우요관이행부, 장골혈관과의 교차부, 요관방광이행부와 같이 구경이 좁은 부위에 걸리게 마련이다.
산통은 급작스러운 요로폐색으로 인한 집뇨계근육의 과도한 연동증강과 신피막과 신우의 팽창에 의하여 생긴다. 이 산통은 갑자기 생겼다가 가라지고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 형태를 보인다. 결석이 신우나 상부요관에 있을 때는 측복부나 늑골척추각부위에 심한 동통이 나타나면서 이것이 같은쪽 고환(여자에서는 외음부)과 넓적다리 안쪽으로 방사된다. 결석이 요관방광이행부에 걸리게 되면 빈뇨, 요후증 등의 방광자극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오심, 구토가 동반되고, 반사성 장폐색증상을 일으킨다. 육안적 혈뇨(10%)와 현미경적 혈뇨(90%)가 보이며 요로감염이 있으면 발열이 있고 이학적 검사상 측복부와 늑골척추각에 심한 압통이 있다.

진단
-병력
산통, 혈뇨, 방광자극증상 등은 결석을 의심케 하는 주요증상이다. 증상 외에 병력에서 중시하여야 할 것으로 최초 결석발생연령, 식이습관, 약물복용에 관한 것 등이 있다.

-검사실 검사
요검사와 요배양검사는 요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필히 시행하여야 한다.

-방사선 검사

-대사장애에 대한 검사

치료
1. 대기요법
요로결석의 약 80%는 자연배출된다. 물론 요로의 기형, 감염, 결석의 위치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서 자연배출 가능성을 점칠수 있다. 충분한 수분공급(3000mL/일), 정상생활(줄넘기 등 포함), 진정제 투여 등은 요석 배출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요로감염이 있을 때야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한다. 이상대기요법을 시도하는데 아픔이 심하거나, 오심이나 구토 때문에 수분공급이 불가능하거나, 신감염이 심하거나, 요관이 완전히 폐쇄되었거나, 신이 하나밖에 없을 때는 입원처치가 필요하다.

2. 식이 및 약물요법 (예방)
결석생성의 원인이 대사장애인 경우는 결석의 성장이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각 결석에 특이한 식이 및 약물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 흡수성 고칼슘뇨증
칼슘제한식이를 주면서 1일 요량이 3L 이상이 되도록 많은 부분을 공급한다.

- 신성 고칼슘뇨증
Hydrochlorthiazide를 1일 50mg 씩 2회 투여하여 요중 칼슘배출을 감소시킨다.

- 고수산뇨증
1일 요량이 2L 이상이 되도록 수분을 취하도록 하고 sod bicarbonate 나 potassium citrate를 경구투여하여 요를 알칼리화시킨다.

- 고시스틴뇨증
수분섭취와 함께 요를 알칼리화한다.

3.비관혈적 제석술

- 방광경조작

- 요관신우경조작

- 경피적 신쇄석술 (percutaneous nephrolithotomy, PNL)

- 체외충격파쇄석술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 ESWL)

4.관혈적 제석술
PNL 과 같은 내비뇨기과적 방법과 ESWL 의 발전으로 관혈적 제석술의 적용대상이 현저하게 줄었으나 결석의 완전제거, 요류장애의 개선, 신기능보존, 감염의 제거 및 동반기형의 교정 등을 위하여는 꼭 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다. 신우절석술, 확대신우절석술, 신절석술, 응괴성 신우절석술, 무위축성 신절석술, 요관절석술 등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