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내 해면체 백막 섬유화돼 휘어진 상태로 발기 … 발기부전·조루 등으로 악화


지난해 한 명문대 대학원생이 학교 후배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당했다가 선천적 음경만곡증이라는 이유로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성기가 한쪽으로 휘어진 음경만곡증 상태에서는 상대방의 도움 없이는 원만한 성관계가 쉽지 않고, 강제로 삽입을 시도할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데도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지 않은 점을 무죄판결 이유로 꼽았다. 이로 인해 당시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누가봐도 혐의가 명백한 데 판결이 석연치 않다는 의견이 들끓었고, 음경만곡증이 핫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치료법 등을 문의하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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