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동과 성에 관한 이론에는 진화론적인 접근;
이는 성이나 사회적인 행동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사회생물학(sociobiology)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성적인 행동이 존재하고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성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생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인기의 성행동은 아동기의 성적인 경험에 의해 결정된다는 정신분석학적 접근, 프로이드의 관점에서, 성욕은 성격의 모든 면과 연관된다. 성적 에너지 또는 리비도는 모든 인간욕구의 근원이었다. 사회적 통념이 인간들로 하여금 성적 충동을 자유롭게 표출하도록 하는 것을 금기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에너지는 "승화된" 또는 다른 활동들로 전환하여 드러났다. 종교라든가 예술 문화는 대체된 성적 에너지의 결과물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각 발달단계는 충족해야 할 욕구와 해결해야 할 갈등이 있다. 만약 이러한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고착이 일어나고 남아있는 리비도로 성인기 행동에 영향을 준다.
프로이드는 초기 세 단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프로이드의 특멸한 관심 중 하나는 부모에 대해 성적 매력을 느끼고 갈등하는 오이디프스 콤플렉스이다.

나머지 하나는 학습과 훈련에 의한 영향을 강조하는 사회학습이론, 그리고 사회문화적인 차이에 대한 이론이 있다.
학습이론에 의하면 성행동은 배운 것이다. 학습이론가들은 학습이론을 성행동의 학습과 유지, 그리고 제거하는데 적용하였다.
사회학적이론에서는 사회기관이 어떻게 성행동에 영향을 주는가를 설명하고자한다.
성의 심리·사회적인 발달은 남·여 공히 3세경에 발달하는 지적발달과 호기심에 따른 질문기가 되는데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신체적 남녀 차와 출산 과정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다.

성적 중성시대인 10세경 까지는 외형적으로 큰 발달은 없으나 남·여의 놀이의 차이, 부모성인의 남·여에 대한 기대나 역할의 차이에서 내적 발달이 진행되다가, 11세경 전후에서 생리적 변화로 급격한 성의 발달이 이루어진다.


해부학적 성차 해부학적인 생식기의 구조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되는 것, 그리고
걸음마기나 학령전기아이들은 자신을 '남자아이' '여자아이'라고 분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런 성 분류를 성정체감(gender identity)이라고 한다.
흔히 아동들은 걸음마기나 학령전기때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킴으로 자신의 성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사회는 어떤 행동이나 감정이 남자아이에게 알맞고 어떤 것이 여자아이에게 적절한지 알게 모르게 처방해 주고 있으며, 아이들은 이 적절한 성역할 행동을 학습화하여야 한다.
여러문화들이 명확한 성역할을 규정하고 있으나, 각 개인의 행동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가진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가정생활을 통해 각자의 성역할을 배울 수 있다.
그러한 것은 어린이들의 소꿉놀이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은 강한 성적 쾌감(erotic pleasure)을 가지는데, 이는 사회화에의해 통제되어야 하며 또 만일 정신 분석이론이 맞다면, 성격을 발달시키고 개인 상호간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주요 추진력이 된다.

발달적 접근

가령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 사내아이가 엄마에게 다가와" 엄마, 난 크면 여자아이가 될 거야" 라고 말했다.
왜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가 묻자 아들은 "남자아이들은 너무 거칠고, 여자아이들과 있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때,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먼저 할 수 있는 질문이 무엇인가?)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여야 하는 것은 우선 이 질문을 한 아이의 나이가 몇 살인가 하는 것이다.

나이에 따라서 하는 질문이 또는 행동이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를 확인해 주는 변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발달의 단계를 개념화하는 것으로, 발달적 접근이 아동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평가하려면 무엇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아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다.
Piaget의 인지 발달이론과 Freud의 심리성적 발달이론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생애 초기의 몇 년간 일어난 일들은 나중에 일어난 일들보다 발달에 더 지속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초기 영아기에 애착을 형성하기 이전에 어머니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것은 나쁜 영향이 별로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애착이 형성되고 난 후라면 심한 저항반응과 극단적인 위축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