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사회문화
글 수 40
김철성<조선대학교 의학대학 비뇨기과>
**동신대학교 부설 노인복지연구소,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최하고 광주ㆍ전남 노인의 전화에서 주관한 제2회 노인 보건ㆍ복지 세미나 주제발표자료입니다.(1997/05/29)
+-------------------------목차-------------------+
| 머리말 |
| 노인에 있어서 성생리의 변화 |
| 노인에 있어서 호르몬의 변화 |
| 노인에 있어서 성행동의 변화 |
| 성기능 장애 |
| 노인에 있어서 성행동의 변화 |
|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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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현대 사회는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건강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노인인구의 성생활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성기능장애 환자에 대한 치료법의 개발로 이제 더 이상 노인의 성문제를 방치해서는 안될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여건은 아직도 노인의 성에 대하여 폐쇄적이고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 나이든 노인들이 성관계를 갖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무척 곤혹스러워 하고 말조차 하기를 꺼려한다. 특히, 성적 관심의 표출이 강한 노인들은 부도덕하고 엉큼한 늙은이라고 도외시되기 일쑤이다. 많은 수의 노인들 스스로도 이제 더 이상 성생활을 하기에는 신체적으로 너무 늙었다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 파트너와 신체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멈추고 만다.
지금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 성적 활동이 감소하는 것은 생리적 현상이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는 한 성생활을 포기해야 할 연령의 한계는 없다. 이하 노인의 성생리 변화과정의 주요한 특징과 성기능 장애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문헌 고찰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 노인에 있어서 성생리의 변화
나이가 들면서 성반응 곡선이 하강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변화이다. 노인 남성의 경우를 중심으로 성생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낸다. 우선 발기에 필요한 시간이 길어지며, 직접적인 자극이 필요하고, 발기지속시간이 짧아지고, 발기의 단단함이 감퇴하며 무반응기가 길어지며,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진다.
또한 성적 흥분기에 음낭의 혈류가 감소하며 고환의 상승정도가 감소하고, 사정전의 분비물의 양이 줄어들고 사정시 수축의 강도가 약하며 사정시의 정액의 양도 감소한다. 그리고 오르가즘의 지속시간이 짧고 강도도 전만 못하다. 새벽발기나 몽정의 횟수도 감소한다.
이러한 생리적인 변화는 신체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성생활이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Brecher는 50대에서 70대의 노인에 대한 성기능 변화에 대한 보고에서 65%는 한 번 사정후 다시 발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50%는 발기를 일으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44%는 발기시 강직도가 떨어지며, 32%는 성행위시 발기가 쉽게 이완된다고 하였다.
▣ 노인에 있어서 호르몬의 변화
나이가 들면 시상하부-뇌하수체-고환축에 의해서 균형을 이루는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난다. 체내의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치가 감소하는데 이는 50세이후부터 명백해진다. 이런 현상은 남상호르몬을 생산하는 고환의 Leydig cell의 숫자가 감소함으로써 나타난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적으로 새벽에 혈중농도가 최고치에 도달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벽녘의 혈중 농도가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의 생산량도 70세가 넘어가면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와 반대로 혈중 Estradiol농도는 변화가 없거나 약간 증가한다.
황체화호르몬 수치는 정상이하로 감소하는데 이는 시상하부-뇌하수체축의 장애로 인하여 나타나며 이차적인 성선기능저하증(hypogonadism)을 나타낸다.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에 대한 황체화로르몬의 반응이 감소하며 테스토스테론의 황체화호르몬 분비억제 효과보다 더 현저하다.
나이가 들면 고환의 크기가 감소하며 정자생성능력이 감소하고 Sertoli 세포의 감소로 인하여 inhibin이 감소하고 난포자극호르몬이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시키면 libido(성적관심)가 감소하며 발기빈도도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성행동에 대한 효과뿐만아니라 근육, 뼈, 음식섭취,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 노인에 있어서 성행동의 변화
Hegeler등(1978)은 나이가 들수록 성관심도, 새벽발기, 성교능력, 수음행위들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80대 이상의 노인에서 수음의 빈도는 성교능력보다 덜 감소한다고 하였다. 노인에 있어서 성교 횟수는 젊었을 때 보다 현저히 감소하는 게 일반적이다.
◎ 이 보고서(1948)에 의하면 60대의 남자는 주 1회의 횟수를 보이나 80대에는 10주에 1회로 감소한다고 하였다. Starr-Weiner(1981)등은 60세 이상의 노인중 55%는 주 1회의 성교를 갖지만 7%에서는 성기능장애를 보인다고 한다.
◎ Pfeiffer(1986)는 46-50세 남자는 95%에서 주 1회의 성접촉을 갖지만 66-71세 남자는 28%만이 주 1회의 성교를 갖으며 24%는 성기능장애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 bretschmeider등은 (1988) 80세이상의 노인중 29%는 주 1회의 성관계를 가지나 38%는 더 이상 성관계를 갖지 못한다고 하였다.
◎ Marsiglio(1991)는 결혼한 부부중 60세이상의 53%, 76세이상의 24%가 성생활이 왕성하다고 보고하였다.
성생활의 장애요인은 파트너(배우자)의 생존여부, 본인이나 배우자의 건강상태, 성기능장애여부, 여성의 성교통 유무, 성관심도의 변화, 약물복용여부, 생활환경요인 등이 관여한다.
▣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증이란 남녀가 모두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생활 중 50%이상 일어날 때를 말한다. 발기부전증의 발생빈도를 지역별로 보면 전체 성인남성 인구 중 미국에서는 11.9%, 유럽에서는 13.8%, 라틴아메리카 8.4%, 아시아-태평양지역은 8.7%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서도 20-79세의 남성인구를 1380만 명으로 추산할 때 약 120만의 발기장애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발기장애의 발생빈도는 성욕과 성활동력의 감퇴와는 별개로 노령층에 더 높다.
◎ 킨제이 보고(1946)에 의하면 30대에 0.8%-1.3%, 40대에 1.9%-2.6%, 50대에 6.7%, 60대 18.4%-25.0%, 70대 27%-35%, 80대에는 75%라고 하였다.
◎ 최근 미국NIH의 보고에 의하면 20-39세 4.8%, 40-49세 7.0%, 50-59세 11.7%, 60-69세 25%, 70대이상이 되면 37%로서 점차 젊은층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 Mckinley(1992) 등의 보고에 의하면 40세의 경우 39%, 45세는 44%, 50세는 49%, 55세는 53%, 60세는 62%, 70세는 67%에서 발기부전증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10년전까지만해도 90%이상이 심인성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진단기술의 개발로 50%이상이 기질성으로 밝혀졌다. 심인성 원인은 우울증이나 불안, 심한 스트레스 등이 관여하며 기질성 원인은 신경인성 요인, 내분비요인, 혈관성 요인, 신부전이나 간경화증, 심근경색증 같은 전신질환이 있을 때, 혈압 강하제나 이뇨제, 향정신성 약제와 같은 악물 부작용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다.
발기부전증의 치료는 심인성 발기부전증환자에는 성치료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내과적 치료법을 보면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제를 투여하거나 yohimbine, Isoxsuprine, Nitroglycerine, Trazodone, Minoxidil, ProstaglandineE 같은 약제를 투여하지만 만족할 만한 효과는 얻을 수 없다. 최근에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치료방법은 papaberine, phentolamine, PGE1, VIP 같은 발기유발제를 음경 해면체내에 자가주사하는 방법과 진공압축기구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는데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기 치료방법에 반응이 없을 때에는 음경보형물삽입술이나 음경혈관 재건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이용되고 있다.
▣ 결론
노인에게서 성관심도나 성기능이 감소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런 생리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폐쇄적이고 성을 터부시하는 사회적 환경이나 문화배경 때문에 노인들이 노년의 성생활을 부담 없이 즐길 여건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으며 노인 스스로도 나이가 들면 성생활은 끝났다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 배우자와 신체적 접촉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성적으로 불가능한 특별한 연령제한은 없으며 성기능장애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연령에 맞는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고 사랑스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회적인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요망된다.
**동신대학교 부설 노인복지연구소,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최하고 광주ㆍ전남 노인의 전화에서 주관한 제2회 노인 보건ㆍ복지 세미나 주제발표자료입니다.(199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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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
| 노인에 있어서 성생리의 변화 |
| 노인에 있어서 호르몬의 변화 |
| 노인에 있어서 성행동의 변화 |
| 성기능 장애 |
| 노인에 있어서 성행동의 변화 |
|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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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현대 사회는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건강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노인인구의 성생활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성기능장애 환자에 대한 치료법의 개발로 이제 더 이상 노인의 성문제를 방치해서는 안될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여건은 아직도 노인의 성에 대하여 폐쇄적이고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 나이든 노인들이 성관계를 갖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무척 곤혹스러워 하고 말조차 하기를 꺼려한다. 특히, 성적 관심의 표출이 강한 노인들은 부도덕하고 엉큼한 늙은이라고 도외시되기 일쑤이다. 많은 수의 노인들 스스로도 이제 더 이상 성생활을 하기에는 신체적으로 너무 늙었다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 파트너와 신체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멈추고 만다.
지금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 성적 활동이 감소하는 것은 생리적 현상이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는 한 성생활을 포기해야 할 연령의 한계는 없다. 이하 노인의 성생리 변화과정의 주요한 특징과 성기능 장애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문헌 고찰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 노인에 있어서 성생리의 변화
나이가 들면서 성반응 곡선이 하강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변화이다. 노인 남성의 경우를 중심으로 성생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낸다. 우선 발기에 필요한 시간이 길어지며, 직접적인 자극이 필요하고, 발기지속시간이 짧아지고, 발기의 단단함이 감퇴하며 무반응기가 길어지며,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진다.
또한 성적 흥분기에 음낭의 혈류가 감소하며 고환의 상승정도가 감소하고, 사정전의 분비물의 양이 줄어들고 사정시 수축의 강도가 약하며 사정시의 정액의 양도 감소한다. 그리고 오르가즘의 지속시간이 짧고 강도도 전만 못하다. 새벽발기나 몽정의 횟수도 감소한다.
이러한 생리적인 변화는 신체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성생활이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Brecher는 50대에서 70대의 노인에 대한 성기능 변화에 대한 보고에서 65%는 한 번 사정후 다시 발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50%는 발기를 일으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44%는 발기시 강직도가 떨어지며, 32%는 성행위시 발기가 쉽게 이완된다고 하였다.
▣ 노인에 있어서 호르몬의 변화
나이가 들면 시상하부-뇌하수체-고환축에 의해서 균형을 이루는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난다. 체내의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치가 감소하는데 이는 50세이후부터 명백해진다. 이런 현상은 남상호르몬을 생산하는 고환의 Leydig cell의 숫자가 감소함으로써 나타난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적으로 새벽에 혈중농도가 최고치에 도달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벽녘의 혈중 농도가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의 생산량도 70세가 넘어가면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와 반대로 혈중 Estradiol농도는 변화가 없거나 약간 증가한다.
황체화호르몬 수치는 정상이하로 감소하는데 이는 시상하부-뇌하수체축의 장애로 인하여 나타나며 이차적인 성선기능저하증(hypogonadism)을 나타낸다.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에 대한 황체화로르몬의 반응이 감소하며 테스토스테론의 황체화호르몬 분비억제 효과보다 더 현저하다.
나이가 들면 고환의 크기가 감소하며 정자생성능력이 감소하고 Sertoli 세포의 감소로 인하여 inhibin이 감소하고 난포자극호르몬이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시키면 libido(성적관심)가 감소하며 발기빈도도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성행동에 대한 효과뿐만아니라 근육, 뼈, 음식섭취,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 노인에 있어서 성행동의 변화
Hegeler등(1978)은 나이가 들수록 성관심도, 새벽발기, 성교능력, 수음행위들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80대 이상의 노인에서 수음의 빈도는 성교능력보다 덜 감소한다고 하였다. 노인에 있어서 성교 횟수는 젊었을 때 보다 현저히 감소하는 게 일반적이다.
◎ 이 보고서(1948)에 의하면 60대의 남자는 주 1회의 횟수를 보이나 80대에는 10주에 1회로 감소한다고 하였다. Starr-Weiner(1981)등은 60세 이상의 노인중 55%는 주 1회의 성교를 갖지만 7%에서는 성기능장애를 보인다고 한다.
◎ Pfeiffer(1986)는 46-50세 남자는 95%에서 주 1회의 성접촉을 갖지만 66-71세 남자는 28%만이 주 1회의 성교를 갖으며 24%는 성기능장애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 bretschmeider등은 (1988) 80세이상의 노인중 29%는 주 1회의 성관계를 가지나 38%는 더 이상 성관계를 갖지 못한다고 하였다.
◎ Marsiglio(1991)는 결혼한 부부중 60세이상의 53%, 76세이상의 24%가 성생활이 왕성하다고 보고하였다.
성생활의 장애요인은 파트너(배우자)의 생존여부, 본인이나 배우자의 건강상태, 성기능장애여부, 여성의 성교통 유무, 성관심도의 변화, 약물복용여부, 생활환경요인 등이 관여한다.
▣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증이란 남녀가 모두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생활 중 50%이상 일어날 때를 말한다. 발기부전증의 발생빈도를 지역별로 보면 전체 성인남성 인구 중 미국에서는 11.9%, 유럽에서는 13.8%, 라틴아메리카 8.4%, 아시아-태평양지역은 8.7%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서도 20-79세의 남성인구를 1380만 명으로 추산할 때 약 120만의 발기장애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발기장애의 발생빈도는 성욕과 성활동력의 감퇴와는 별개로 노령층에 더 높다.
◎ 킨제이 보고(1946)에 의하면 30대에 0.8%-1.3%, 40대에 1.9%-2.6%, 50대에 6.7%, 60대 18.4%-25.0%, 70대 27%-35%, 80대에는 75%라고 하였다.
◎ 최근 미국NIH의 보고에 의하면 20-39세 4.8%, 40-49세 7.0%, 50-59세 11.7%, 60-69세 25%, 70대이상이 되면 37%로서 점차 젊은층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 Mckinley(1992) 등의 보고에 의하면 40세의 경우 39%, 45세는 44%, 50세는 49%, 55세는 53%, 60세는 62%, 70세는 67%에서 발기부전증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10년전까지만해도 90%이상이 심인성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진단기술의 개발로 50%이상이 기질성으로 밝혀졌다. 심인성 원인은 우울증이나 불안, 심한 스트레스 등이 관여하며 기질성 원인은 신경인성 요인, 내분비요인, 혈관성 요인, 신부전이나 간경화증, 심근경색증 같은 전신질환이 있을 때, 혈압 강하제나 이뇨제, 향정신성 약제와 같은 악물 부작용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다.
발기부전증의 치료는 심인성 발기부전증환자에는 성치료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내과적 치료법을 보면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제를 투여하거나 yohimbine, Isoxsuprine, Nitroglycerine, Trazodone, Minoxidil, ProstaglandineE 같은 약제를 투여하지만 만족할 만한 효과는 얻을 수 없다. 최근에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치료방법은 papaberine, phentolamine, PGE1, VIP 같은 발기유발제를 음경 해면체내에 자가주사하는 방법과 진공압축기구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는데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기 치료방법에 반응이 없을 때에는 음경보형물삽입술이나 음경혈관 재건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이용되고 있다.
▣ 결론
노인에게서 성관심도나 성기능이 감소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런 생리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폐쇄적이고 성을 터부시하는 사회적 환경이나 문화배경 때문에 노인들이 노년의 성생활을 부담 없이 즐길 여건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으며 노인 스스로도 나이가 들면 성생활은 끝났다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 배우자와 신체적 접촉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성적으로 불가능한 특별한 연령제한은 없으며 성기능장애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연령에 맞는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고 사랑스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회적인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