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당국은 오는 9월 시행하는 '런던배우자등 록' 조치를 통해 일반부부와 함께 동성부부의 등록 도 받아들여 동성부부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켄 리빙스턴 런던시장이 28일 발표했다. 리빙스턴 시장에 따르면 이 조치가 동성부부를 합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등록된 동성부부 는 재산차용과 연금 및 이주권과 관련해 일반부부와 동일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 한편 영국 성공회는 이 조치는 전통적인 결혼에 "흙탕물을 튀기 는 일"이라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