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소녀의 청소년 성매매 수사과정에서무 려 120여명의 남성이 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가 진 혐의를 받았던 사건과 관련,이 미성년자의 상대 남자 14명에게 무더기로 고액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12단독 윤현주 판사는 29일 김모 (17)양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 된 김모(38)씨 등 14명에게 벌금 1천500만∼1천만원 씩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