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나이들면서 성기능이 저하되는 직접적인 원 인은 폐경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전문의 로레인 데 너스타인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신과 불임' 9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성적인 반응은 나이 와 함께 점점 약화되지만 성욕 감퇴, 성감 저하, 성 행위 빈도 감소 등은 폐경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 혔다. 데너스타인 박사는 폐경전의 여성 44명과 폐경후 의 여성 42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성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말했다. 데너스타인 박사는 이는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질 (膣) 건조와 안면홍조 등이 행복감을 저해하고 성행 위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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