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한 남성 5명 이 영구적인 시력손상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24일 미국 연구진들이 밝혔다. 미니애폴리스소재 미네소타대학의 하워드 포메란 츠 박사팀은 이날 미 안과학회지 3월호에 발표 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들의 시력손상 원인이 비아 그라 때문인지 여부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비아그 라 복용중 시력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은 가능 한 한빨리 안과의사를 찾아갈 것을 권고했다. 모메란츠 박사팀은 비아그라를 복용한 42-69세의 남성 5명은 비동맥 전방국소빈혈성 시신 경장애(NAION: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neuropathy)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NAION은 시신경의 앞부분에 혈액공급이 중 단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일부의 경우 1주나 수개월만에 회복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갑 작스런 영구 시력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시력이 손상된 5명 가운데 4명은  비아그라 복용후 수분에서 몇시간만에 시력손상이  발생했으며 다른 한명은 1년간 약물을 이용한  사람으로 시력손상이점진적으로 발전했다고 밝혔 다. 연구진은 또 이들중 4명은 NAION을 초래 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지 않았 으며 혈관질환을 초래할 위험도 없었지만 다른 1명은 비아그라 복용전 다른한쪽 눈에 이미 NAION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아그라 제조회사인 화이자사(社) 의 제프 쿡 대변인은 비아그라는광범위한 임상실 험을 거친 안전한 약이라며 이같은 일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