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섹스에 관한 갖가지 풍문에도 불구하고 우 주정거장 등에서의 남녀 우주인 간의 성행위는 실험 목적이든 개인적 목적이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러 시아의 베테랑 우주인으로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 을 다녀온 탈가트 무사바예프(50)가 1일 밝혔다. 무사바예프는 이 날짜 로시스카야 가제타와의 회견에 서 "이에 관한 농담은 무성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없다"고 말하고 "우리 러시아인들에게 그러한 가능성 이 없으며 미국 우주인들도 대단히 절제 있는 사람들 이기 때문에 과거의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에서는 물론 새로운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그런 일은 결코 있 을 수 없다"고 강조. 그는 또한 우주에서의 섹스실험이 거론된 바 있었지 만 윤리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여성 우주인이 임신할 경우 태아에 미칠 영향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실험을 시도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