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상징인 밀로의 비너스와 섹스 스타 마릴린 먼 로, 브리짓드 바르도 가운 데 가장 가는 허리를 가진 여인은 누구일까? 50센티미터의 허리를 가진 브리짓드 바르도다. 그 다음은 24인치(60cm)의 허 리를 가진 마릴린 먼로이고 의외로 비너스의 허리는 66cm로 최하위이다. 물론 밀로의 비너스는 양손이 없고 자세가 약간 앞으 로 굽어져 있어 유추한 신체 사이즈다.

이들 세 여인의 공통점은 상품 x라 불리는 코카 콜라 병모습의 모래시계 몸매 를 가졌고 약 1m68cm정도의 키에 멋진 엉덩이를 소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스트 또한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약 36인치의 D 컵 사이즈로 탄력있고 단단한 유방을 갖고 있다. 허리가 가늘기로는 잔가지 같은 뜻의 이름을 가진 여성 최고의 패션 모델 트 위기(Twiggy)도 뒤지지 않지만 허리와 엉덩이 대조가 뚜렷치 않다는 이유로 섹 스 심벌로 점수를 잃었다. 그녀의 신체몸매는 30.5- 24-33인치였다.

이처럼 가는 허리를 섹스 심벌의 조건으로치는 이유는 연약한 모습으로 남성 의 성욕을 자극시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성기의 질 수축력이 강하다는 점 이다. 즉, 섹스때 남성기를 죄는 힘이 강해 쾌감을 증폭시키 기 때문이다. 동양에는 중국 전한(前漢)시대의 버드나무형의 세 류미인으로 꼽히는 비연(飛燕)이라는 여인이 있었다. 비연은 사람의 기를 운행시 키는 술법(行氣)과 템포가 빠른 춤(旋舞)을 추므로써 허리를 단련시키고 긴장된 몸의 완급을 조절, 방중술 의 제일인자가 되었다고 한다.

방중술(房中術)이란 ‘교접은 하되 되도록 사정 은 하지 않는다’는 중국 소녀경 의 양생법이다. 즉 오르가슴 때 남녀 모두 자기 자신 을 억제하여 성의 쾌감은 느끼되 자유자재로 사정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비연은 가는 허리에서 나오는 속살집(질)의 강한 수축력과 복식 호흡법으로 섹스때 남성기를 일단 강하고 굳게 만든 다음 여성기 의 질앞부분까지 진입시켰 다. 그 후 강대해지면 질에서 꺼내고 부드러우면 다 시 질속으로 집어넣는 환정 법을 구사, 남성기를 쇠막대기처럼 달구고 자기 자신 도 장수를 누렸다.

한국성과학연구소
비트컴퓨터 의료정보사업부장,자유기고가
김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