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10대에서 20대초반 학생들 대부분이 문란한 성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보건부가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3개 전 문학교의 15-21세 학생 1천700여명을 상대로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남학생의 반수 가까이와 여학생의 43%가 활발한 성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남학생은 평균 5명의 상대와 성관계를 가졌고 여학 생은 3명과 성관계가 있었으며 성관계가 활발한 여 학생중 27%는 적어도 한번은 임신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있고 임신에 대한 대책도 없으며 여학생중 21%와 남학생 7%가 성관계 를 강제당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성제인 메탐페타민을 복용하는 비율도 29%에 이 르고 있다. 여학생의 6%는 성병에 감염돼 있다는 것이다. 태국 보건부의 조사결과는 미국 의학잡지 `소아과 저널' 7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