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와 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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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절제 추진 프로그램이 10대의 성관계와 임신, 성병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확증은 아직 없다고 미국 정부가 24일 발표했다. 의회는 현재 10대에 대한 성적요구 절제 프 로그램을 5년 더 연장할 것인지에 관해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잠정보고에서 의회가 이 프로그램을 위 해 근 50억달러의 자금을 배정해준 이후 지난 5년 동안 이 프로그램이 확대돼왔지만 그 효 과가 있는지를 판단하기위한 평가작업이 앞으로 수년 동안에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이 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프로그램이 부모와 학교가 개입하 도록 하는데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10대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반면 효과가 있는지믿을만한 어떠한 증거도 발 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절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결 과 대부분 신뢰할 만한 평가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방법론적 결함들을 갖고 있 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지난 1996년 복지 개선 차원에서 실시된 절제 추진 계획은 성욕 자제를 설명하는 외에 콘돔이나 산아제한 등에 관해 일체의 논의를 금 지하고 있어 열띤 논쟁을불러일으켰다. 의회는 이 프로그램을 5년 더 실시할 것인지 에 관해 심의중이다. 조지 W. 부시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자금을 보다 폭넓은 활 동에 투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주장한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이 를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