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전경우 기자] 이 등장했다.

한국SS이론연구소(www.songhyun.con) 소장인 송현 시 인이 최근 성인을 위한 성교육 모바일 서비스를시작했 다. 30년 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SS(SONG'S THEORY OF SEX)이론을 011이나 017 Nate의 Adult Club을 통 해 강의하고 있는 것.

모바일 섹스교실에서 다루는 SS이론은 남성에서 여성 중심으로 확 바꾸어야 하며, 일반 성담론이 아닌 송 시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이론이라 는 것. 한번 섹스할 때 열 번의 오르가슴을 여성에게 선사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송 시인은 SS이론 강의에 앞서, 섹스를 하기 전 반드 시 기도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의 신비 앞에 두손 모으고, 그대 사랑 앞에 고개 숙이고, 그대 육 체 앞에 절하옵니다.'

남성 본위의 섹스 시대를 마감하고 평등한 섹스를 통 해 남녀평등을 이루고 마침내 평화시대를 열자는 경건 한 다짐이다. 평등한 섹스란, 1회 연주에 열 번의 오 르가슴을 선사하는 것. 벨을 눌러 놓고선 문을 열기 도 전에 죽어버리는 파렴치한 짓은 더이상 하지 말자 는 얘기다.

섹스에 대한 교육도 문제란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구구셈 알파벳 등은 다 가르쳐도 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는다. 혼자 성에 눈뜨고 배워 뭘 하 겠다는 말인가. 한심하다. 섹스는 저절로 알게 되는 자연현상이 아니라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할 학습대상 이라는 주장.

성 문제로 고민하거나 어떻게 하면 한번의 섹스로 열 번이나 여성을 까무러치게 하는지 그 비결을 알고자 하는 자는 주저없이 강의를 들으라고 시인은 거듭 목 소리를 높였다.

전경우 기자 woo@il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