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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는 처음으로 전통기생문화원이 경남 진주시 에 건립될 예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논개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기생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제시하기 위해 평거동 오목 내 유원지내 3천300㎡ 부지에 전통기생문화원을 건립 키로하고 예산확보와 실시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곳에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진주기생교육원과 문 학과 춤, 복식 등 다양한 기생문화를 전시하는 홍보전 시관, 문예.가무.예절체험관을 갖춘 진주기생문화체험 관등이 설치된다. 기생교육원은 학생지원팀과 교육운영팀, 교육상담 팀, 전략기획팀으로 조직돼 교육과정과 운영뿐 아니 라 대외사업수행, 해외연계교육사업, 대외홍보사업, 교육생편의지원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기생문화체험관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입춤, 진주검무, 교방굿거리춤, 기생복식, 권번음식문화, 전 통다과예절 등의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어서 진주시 의 또다른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시는 학계와 예술계 전문가들과 함께 전통기생문화 의 자료를 수집해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뒤 전국 의 전통문화 전수자를 대상으로 기생문화 전수자를 모 집한다는 방침인데 국가공인 학력인정제도도 도입, 운 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기생문화를 통해 조상들의 품격있 는 생활양식과 단아한 예술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통기생 문화원을건립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