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와 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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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인간의 생식기능과 성생활 건강 전반을 손상 시키며 임신 가능성을 40%나 감소시킨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협회(BMA)는 11일 “흡연과 생식생활”이라 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흡연 또는 간접흡연으로 매년 30-50세의 영국인 12만명이 임포(성불능)가 되고 있 고 3천-5천건의 유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임신 중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체중 미달아를 출산할 위험이 3배 높고 유산, 사산, 조산, 태아기형(언청이 등) 가능성도 높으며 출산 후 모유 의 생산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밖에 간접흡연은 유아급사증후군(요람사), 호흡기 질환, 천식과 연관이 있으며 이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 는 5살 미만의 아이들이 매년 1만7천명에 이르고 있다 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BMA의 비비엔 내선슨 박사는 흡 연이 특히 섹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충격적”이라 고 말하고 어느 날엔가 자녀를 갖기를 원하는 사람이 나 섹스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담배를 끊어야 할 것이 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직장에서의 간접흡연 노출로부터 보호 를 받지 못하는 여성은 전체 임신기간 중 유급휴가 를 주고, 폐쇄된 공공장소에서 금연을 실시하며, 언론 매체들은 흡연을 미화하는 보도를 삼가도록 촉구했다.